미래 친환경스마트선박 이끌 250개 '씨앗' 부산서 배출 | RIS친환경스마트선박사업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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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친환경스마트선박 분야를 이끌어갈 250개의 '씨앗'이 부산에서 배출됐다.
성과공유회에는 부산시 김귀옥 청년산학국장과 부산지역혁신플랫폼 김석수 총괄운영센터장, 대한조선학회 김명현 회장을 비롯해 조선·조선기자재 관련 기업과 참여 대학 교직원 및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단이 지난 2년간 이룬 성과와 향후 비전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사업단은 '스마트 해양모빌리티 융합전공'을 새롭게 도입해 73개 교과목을 개설하고, 9개 부산 지역 대학교에서 250명 이상의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사업단은 또 행사에서 조선·해양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PC 기반 메타버스를 모두 연동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실습과 안전관리,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적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현장성과 대학의 연구실 간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내외 조선 관련 기업들이 부분적으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도입한 사례는 있었지만, 친환경스마트선박사업단이 구축한 플랫폼은 조선·해양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VR과 AR을 오가며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고 사업단은 설명했다. 아울러 사업단은 지난해 기술 혁신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사업단은 친환경스마트선박 고도화 기술과제 21개를 수행했고, 35건의 논문발표와 6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특히 사업단은 선도기업 지원 부문에서 1차년도 보다 65개사가 증가한 232개 기업을 지원하며 국내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RIS 친환경스마트선박사업단의 정광효 단장은 "친환경스마트선박사업단은 조선·해양 분야에서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다음 단계는 친환경과 디지털 기반의 기술을 고도화하고, 산업과 교육의 글로벌 표준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 김귀옥 청년산학국장은 "부산대 RIS 친환경스마트선박사업단은 짧은 기간 동안 큰 성과를 냈다"며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에서도 잘 연결돼 더 큰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206_000305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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